[엔터미디어=정덕현] 왜 1958년이고 왜 이제훈인지 알겠다. MBC 금토드라마 은 제목에 담겨 있듯이 레전드 드라마 을 1958년 배경으로 그린 프리퀄이다. 에서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반장의 20대 시절을 그렸고, 그 역할을 이제훈이 맡았다. 그런데 의 장르적 성격은 과는 사뭇 다르다. 무거운 분위기의 리얼리티를 강조하기보다는 다소 경쾌한 활극으로 풀었다는 것. 이 선택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1958년이라는 복고적 시간대와 박영한이라는 인물에 활
[엔터미디어=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 전작 JTBC 드라마 에서 김지원은 추앙받는 삶을 꿈꾼 지방도시에 사는 불행의 빚을 짊어진 무표정한 염미정을 연기했다. 김지원은 tvN 에서는 모두에게 추앙받는 도도한 여왕 홍해인을 연기한다. 극과 극의 캐릭터, 그리고 배우 김지원의 연기와 분위기 역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느껴진다. 이 배우의 컬러는 무채색의 도화지 같아서 어떤 빛깔을 칠하든 그 색에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준다.김지원은 특별한 버릇이나 배우의 아우라가 캐릭터를 화려하게 휘감는 스타일은 아니다. 대
[엔터미디어=정덕현의 그래서 우리는] 어딘가 쉬어가는 느낌이다. 전체 8편을 이미 기획했다는 마동석의 말을 염두에 두고 보면 강강강 하던 힘주기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이미 3편까지 연달아 흥행 성공을 거둔 에 익숙해진 관객이라면 조금은 심심한 가 아닐까 싶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일에 무려 82만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치기만 해도 기절’이라는 표현에 걸맞는 마동석의 흥행펀치가 아닐 수 없다. 시리즈 자체가 그렇지만 이번 4편은 한 마디로 이제 국